탐험가가 발견한 일곱 가지 제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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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문경수

탐험가가 발견한 일곱가지 제주의 모습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


탐험가 문경수씨가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책을 펴냈다. 저자의 개인적인 취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제주의 지질, 생태, 천문 등이 펼쳐진다.


과학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꼭 알리고 싶은 제주의 과학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는다.


화산섬 제주의 기원, 제주에서 볼 수 있는 하늘, 오름과 곶자왈 등 익숙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 역사 속 한라산의 모습 등을 통해 제주가 궁금한 사람들, 제주를 알고 싶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제주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담겨있다. 제주를 보존하기 위해, 기록하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주 탐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과 꼬마 탐험대, 제주의 오름을 연구한 김종철 선생, 바다에서 본 한라산에 반해 한라산을 알린 독일인 겐테 등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주가 있고 지금의 탐험이 시작된 것이다.


제주는 전시가 아닌 기록이 필요하다고 한다.


쉽게 잊어버리는 자연의 원형을 다시금 되새기고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제주의 어느 한순간을 붙잡고자 한다. 제주를 기록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은 발걸음이다.
 

동아시아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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