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3시3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4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9.77t·승선원 6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인근 EEZ 해상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을 현장에 급파, A호 선원들을 구조하고 선박을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최근 선박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출어 전 어민들 스스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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