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주말 경남전 부진 탈출 돌파구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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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K리그1 2라운드 치러
반드시 이겨 상승세, 광저우 리턴매치 때까지 이어가야

아시아 무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이번 주말 K리그 경기에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제주는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3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경남FC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제주는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개막한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G조 1차전에서 세레소 오사카에 0-1로 패한 제주는 2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3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 경기에서 3-5로 또다시 패하며 현재 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제주의 이러한 행보는 K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FC서울과의 1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90분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음에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지금의 제주에게는 무조건 이기는 경기가 필요하다. 주말 경남과의 2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특히 지난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남의 말컹이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이번 제주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승리가 절실한 제주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2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과 역전패의 아픔이 제주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반드시 승리를 거둬 그 상승세를 14일 광저우와의 리턴매치 때까지 이어가야 한다.

 

제주가 이번 경남과의 경기를 부진의 돌파구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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