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모 일간지 논설위원인 현모씨(44)가 전직 고위 공무원 백모씨(60)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백씨의 폭행혐의도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2015년 8월 19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현씨와 시비가 붙자 머리를 들이밀고 손으로 강하게 밀치는 등 현씨를 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폭행)행위는 인정한다”며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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