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첫 단일 실버야구단이 창단됐다.
도내 실버야구단 1호인 ‘제주올레’(단장 김홍근)는 지난 4일 오현고에서 창단 기념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단된 제주올레는 야구를 20년 넘게 즐긴 만 50세 이상의 전문직과 자영업자들로 구성됐다.
서로 나이가 다른 데다 사는 곳도 다르지만, 제주에도 명실상부한 실버야구단이 있어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 했다.
출정식에서 김홍근 단장은 “이번 야구단 창단은 제주 야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젊은이들 못지않은 노익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선수단 명단.
▲단장=김홍근 ▲감독=조만희 ▲코치=오권삼 ▲총무=김성훈 ▲감사=최종수 ▲투수=최종수 오권삼 ▲포수=김한회 ▲내야수=고요섭 김성훈 박기춘 조만희 오철진 ▲외야수=홍도준 최방철 김성찬 양명수 박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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