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 삶과 노동 작품에 오롯이
제주여성 삶과 노동 작품에 오롯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스페이스 예나르, 7~31일까지 ‘고보형 展-제주 여인들’전시
▲ 고보형 作, 제주의 여인들.

‘내 삶의 의미’, ‘내 고향의 의미’에 대한 작가로서의 실존적 갈망과 치열한 문제의식에 대한 답을 갈구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온 중견작가 고보형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스페이스 예나르(관장 양재심)는 7일부터 31일까지 ‘고보형 展-제주 여인들’ 전시를 개최한다.


고보형 작가는 오랫동안 제주여성의 삶과 노동의 가치에 대해 주목하며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제주의 소박한 풍경들과 그 속에 숨 쉬며 살아가는 제주인의 삶의 모습이 작품 속에 깃들어있다.


특히 작가의 작품은 첫 만남부터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이는 우리 일상에서 벗어난 나르시즘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일상의 주인공이자 시대의 창조자로서의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페이스 예나르 관계자는 “제주라는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고보형 작가 특유의 자전적 채색화와 함께 이를 통해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