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네시’에 펼쳐진 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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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송재혁·전아현·김상민·함현영 학생
내달 3일까지 갤러리카페 다리서 전시
사적인 시간 오후 네시 주제로
▲ 함현영 作 몽상.

나른한 오후 4시. 무언가 일을 시작하기도 그렇다고 끝마치기도 애매한 시간이다. 어쩌면 지극히 사적인 시간으로 활용될 수도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송재혁·전아현·김상민·함현영 학생 4명이 해가 저물어 가는 애매한 시간 ‘오후네시’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들은 3학년으로 넘어가는 애매한 경계의 과도기 속 서로 다른 넷이 모여 네 가지 이야기로 채워주고 싶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그들이 갖고 있는 애국관념, 꿈의 환상, 평범한 일상, 행복했던 과거의 순수함을 주제로 갤러리 카페 ‘다리’에서 내달 3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유명한 애국지사들의 초상화부터 제주의 풍경,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하늘을 떠도는 비눗방울, 작가가 기억하고 있는 첫 번째 꿈 등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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