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로 출마…선거인단 10명 만장일치 찬성
고문화 제민신협 이사장(63)이 통합 2대 제주특별자치도역도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제주도역도연맹은 지난 23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김동완 회장의 사임에 따른 보궐선거를 치러 단독 후보로 출마한 고문화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고 신임 회장은 1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이날 10명이 참석해 진행한 투표에서 만장일치 찬성표를 얻었다.
고 신임 회장은 “제주지역 역도인이 급격하게 줄고 있다. 중·고등학교 선수 수급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며 “각 학교와 연계해 역도에 소질 있는 학생을 추천받는 등 선수 발굴을 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 신임 회장의 임기는 대한역도연맹과 제주도체육회의 임원 인준을 받은 일로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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