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의심 택배로 한바탕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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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은 23일 오전 11시57분께 핵폐기물로 추정되는 우편물이 제주로 오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기관과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해당 우편물 실은 A호가 오후 1시40분께 제주항에 입항하자 우편물 및 화물차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수치 측정 등 조사가 진행했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현장에서 우편물을 개봉해 확인해본 결과 핵재처리실험을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지와 깡통이 들어있었다.


우편물의 발송자는 '대전시민 일동' 이었고 수신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였다.


이 우편물은 다음 달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7주기를 앞두고 시민달체들이 실시하는 반대 캠페인의 하나로 관계기관 및 기관장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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