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글로벌 장애학생우수선수 연수를 다녀와서
JDC 글로벌 장애학생우수선수 연수를 다녀와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주연,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담당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같은 대회로 이런 대회 참가를 꿈꾸는 도내 장애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2018 JDC 장애학생우수선수 해외 연수’에 참가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일본 오사카시에 있는 마이시마장애인스포츠센터와 나가이장애인스포츠센터였다. 오사카시에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센터가 두 곳이나 있다는 부분과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연인원이 각각 26만명과 37만명으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 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가이장애인스포츠센터는 올해 개관 44주년을 맞았음에도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및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또한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서 수영장 물 온도를 맞추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 간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에 대한 배려가 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장애인체육은 장애의 치료나 재활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일본은 장애인체육도 하나의 스포츠로 생각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2018 JDC 글로벌 장애학생우수선수 해외 연수’에 참가한 장애학생은 5월에 충남에서 개최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가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대해 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