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과밀’ 아라초등학교 재배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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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아라지구 인근 학교 신설 무산
도교육청 아라초 재배치 타당성 용역 추진

최근 학생 수 급증으로 과밀화 문제를 겪고 있는 제주시 이도·아라지구 인근에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무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한 ‘이도·아라 지구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검토 컨설팅’ 결과 2020년 이후 해당 지구의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아라동과 이도2동은 아라·이도지구 개발 완료 후 5년차로 학령인구가 현재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예측됐다.


특이 이 구역에 산발적인 소규모 개발로 다세대와 연립주택이 추가될 수 있지만 최근 지방재정투자심사의 학교 신설 기준에는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다만 중기 학생배치계획상 아라초의 경우 올해 53학급·1566명에서 2022년 61학급·1782명으로 매년 과대·과밀 학급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 시설 재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00만원을 투입,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아라초 재배치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돌입한다. 이 용역에서는 아라초 과대화에 대한 학교 시설 재배치는 물론 부족시설 확충 계획에 대한 타당성도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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