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공정·행복한 제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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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동·서제주시 조성 등 제시
▲ 김방훈 도지사출마 예비후보.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1일 “도민의 공복으로 40여 년을 도민과 함께 동거동락해온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제주, 도민들이 바라는 새롭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新보가 마련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를 통해 출마 이유로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에 대해서는 먼저 “제주시와 서귀포시 격차 해소를 위해 도시 주요 기능을 재편하겠다”며 “제주시를 동제주시·서제주시 등 2개시로 나누고 제주도청의 이전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서귀포시·동제주·서제주 지역에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다”며 관광과 결합된 오락·엔터테인먼트 중심 도시 육성을 통한 일자리 2만개 창출,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드론, 스마트농업, 신교통수단, 태양광 등 육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이익으로 주거복지, 학생등록금, 육아정책, 노인복지, 의료비 지원 등 수요에 투자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가 적용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정치적 결정보다는 법과 원칙에 어긋나면 ‘노(NO)’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도지사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과 관련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서는 “현재 감시하는 데 들어가는 예산을 재활용 분리 배출에 적용한다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요일제 배출과 상관 없이 도민이 생산해내는 쓰레기 양의 총량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요일제 배출 폐지를 시행하는 초기 한 달정도만 힘을 기울이면 도민 모두가 편리한 행

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대중교통정책도 제주도의 상황에 맞게 검토에 검토를 더하고 펼쳐나가야 한다”며 “지금의 상황에서 대중교통정책 하나로 교통 문제의 해결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정책은 미래가 없고, 오히려 문제가 심화되고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며 “도시 기능을 재편하고, 집중화가 아닌 분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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