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 예절은 현대 사회생활의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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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필, 전 美버지니아주 한인회 회장
예술은 기술 없이 창작되지 않는다. 예절은 에티켓(Etiquette)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상식적으로 일반화된 예절이다.

이 뜻을 간략하게 정의해본다면 대중이 모인 장소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모임 성격에 따라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식사할 때의 매너, 분위기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언어와 행동, 분위기에 걸맞은 사교 등 일종의 사회생활 속에서 도덕을 정립시키는 예술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너라고도 한다.

미국의 예절은 행사에 따라 다른 나라와 조금 다르다. 문화적인 전통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겸손함’이라는 예절은 세계가 대동소이하다.

한국에서도 전통 문화로부터 배우고 이어져 온 예절에 겸손함이 담겨있다는 말을 한다.

미국 사람들도 한국의 전통 문화 속에는 ‘겸손함’이라는 예절이 들어 있다는 말을 한다.

사실 한국 예절은 복잡한 절차 속에서 역사적으로 발전시켜 온 것이다.

세계의 예절 문화는 나라마다 다르다. 미국 사람들은 질문을 함으로써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문화적 차이점을 교육과 여행 경험에서 많이 배우기도 한다.

예절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사전 교육을 철저하게 받는 것이 좋겠다.

다양한 에티켓을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사교 대화를 나눌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쇼핑을 할 때도 여행자로서의 에티켓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도덕을 무시하는 행위는 고쳐야 한다. 국위 손상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인류의 교류는 쉽게 형성되고 있다. 지금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은 세계인의 교류를 더욱 빠르게 한다. 그와 함께 에티켓은 더더욱 빠르게 뒤따르고 있다.

세계 문화의 변천은 고유문화라는 말 대신 상호 혼합되는 형태로 세계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세계 상품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지금 일부 미국 대학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사회 진출을 대비한 에티켓 훈련을 시키고 있다.

사교의 장소, 그리고 식당에서의 테이블 매너, 기업 문화, 대화 능력 등. 또한 파티에서, 저녁 식사에 초대 받았을 때, 옷을 입는 법, 외국 여행 등 여러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게 하고 있다. 신사, 숙녀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세계를 향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대학 교육 커리큘럼의 혁신이다.

20세기부터 유럽의 미술품, 음악, 영화, 패션 등의 생산지는 미국 중심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또한 지금 국제정치, 경제, 교육, 등 많은 분야는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방탕한 청소년 문제도 심각하다. 그와 반대 방향에서 미국 부모들은 귀가 따갑도록 그들 자녀들의 생활 태도에 관심이 크다는 점을 외쳐댄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식당 매너, 여성에 대한 배려, 나이 든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 주려고 노력한다.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생각하는 깊이는 놀라울 정도로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에티켓 교육이 작용 한다는 논리에 귀결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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