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성화 들불축제장서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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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제주 등 전국 5개 권역 동시 채화…9일 개회식장서 합화돼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제주에서 봉송되는 모습. <제주신보 자료사진>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들불축제장에서도 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2일 ‘2018 제주들불축제’가 펼쳐지는 새별오름에서 평창 패럴림픽 성화를 채화해 제주 봉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별오름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튿날인 3일 오전 서귀포시 비석거리 사거리에서 동홍사거리, 1호광장을 지나 솜반천 사거리까지 봉송된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출발해 광양사거리, 중앙로를 거쳐 탑동까지 봉송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총 25개 구간 50명의 주자가 배정, 구간당 2명의 주자가 봉송하게 된다. 주자 50명 가운데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선발·추천한 컬링·스키·수영·육상 선수 8명이 포함됐다.

 

제주 성화는 이후 서울로 올라가 4일 경기도 안양, 충남 논산, 전북 고창, 경북 청도에서 같은 날 채화돼 봉송된 성화와 합화된다.

 

그다음 강원도 춘천과 원주, 정선, 강릉을 지나 9일 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 개회식장으로 봉송된다.

 

제주도는 이번 성화 봉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주자 봉송 구간 교통통제, 봉송로 주변 환경 정비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다시 제주에서 채화되는 성화는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의 열망이 스며든 성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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