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를 제주답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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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예비후보 도민 일자리와 소득 창출 등 제시
물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미래 성장 동력 육성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도교육감선거 출마 예정자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新보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 코너를 통해 자료를 제공해 온 예비후보 순으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의 답변을 포함해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김우남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9일 “‘제주를 제주답게’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에 부합하는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를 통해 출마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공약에 대해서는 먼저 “의료와 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종합병원의 3차 의료기관화를 통한 도민 부담 감소,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제주형 아동수당 강화와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물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제주의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제주 삼다수의 세계시장 공략, 지하수보전체계 정비, 풍력 사업의 도민주도형 재편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청년수당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청년일자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업종별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재교육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환경총량관리의 시대를 열겠다”며 다양한 미래예측 시나리오 작성을 토대로 한 인구변화 예측, 잠재 환경보전지역 및 복원 대상지역 설정 상세화, 한라산과 관광지별 총량제 개념 도입 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감귤과 농축수산물을 대한민국 공공재로 키우겠다”며 감귤산지 경매, 유통 인프라 확충, 밭작물과 수산물 물류 비용 절감 및 재해보험 대상 작물 확대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해양관광·1차산업 등에서의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통한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구 증가 등에 따른 교통·하수·쓰레기 등 인프라 수요 투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강정 문제와 제2공항 등 갈등의 조정과 관리를 강조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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