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크고 작은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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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는 대형 사건·사고 없이 대체적으로 평온한 연휴가 이어졌다.


설 명절 첫날인 지난 15일 새벽 12시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A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5개동 중 4개동 1033㎡가 소실되고 돼지 22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7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 17일 오후 6시4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게임장 외부 간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연휴기간 총 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설 연휴기간 3일간 11명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오후 1시18분께 제주시 영평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문모씨(32)가 5m 높이의 구조물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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