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의 식품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위해 우려 및 소비자기만 행위 위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계절식품별로 주기적으로 수거해 위생 및 안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계절별로 발생 위험이 높은 원인균 및 원인식품에 대한 식중독 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취약시설 180곳에 ‘식중독 지수’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위생등급제를 확대·지정한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위생등급평가표에 따라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식품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국내·외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식품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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