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34.7%·김우남 31.3%·김방훈 7.5% vs 원희룡 32.8%·문대림 28.9%·김방훈 8.3%
원희룡 34.7%·김우남 31.3%·김방훈 7.5% vs 원희룡 32.8%·문대림 28.9%·김방훈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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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제주MBC·제주CBS 1차 공동여론조사...3자 가상 대결서 선두 놓고 원희룡 대 민주당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6·1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출마 예정자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거전은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김우남-김방훈-원희룡 가상대결

 

도지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우남·자유한국당 김방훈·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3자가 출마할 경우 지지도를 묻는 가상 대결 결과에서는 원희룡 후보(34.7%)와 김우남 후보(31.3%)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방훈 후보는 7.5%의 지지를 얻었다.

 

특별히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 태도 유보층도 26.5%에 달했다.

 

원희룡 후보 지지율은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4.7%)과 50대(42.3%),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46.4%),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65.7%)과 자유한국당(53.5%),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48.0%)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우남 후보 지지율은 연령별로는 30대(45.2%)와 40대(40.6%),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34.0%),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8.8%)과 정의당(49.1%), 직업별로는 자영업(38.2%)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방훈 후보는 60대 이상(13.4%), 제주시 읍면지역(12.5%), 자유한국당(32.9%), 농림어업축산업(12.3%)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문대림-김방훈-원희룡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자유한국당 김방훈·무소속 원희룡 후보 등 3자가 출마할 경우 지지도를 묻는 가상 대결 결과에서도 원희룡 후보(32.8%)와 문대림 후보(28.9%)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방훈 후보는 8.3%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30.1%에 달했다.

 

원희룡 후보 지지율은 60대 이상(43.6%)과 50대(38.5%), 서귀포시 동지역(41.9%), 바른미래당(55.1%)과 자유한국당(49.6%), 농림어업축산업(47.0%)에서 높게 나타났다.

 

문대림 후보 지지율은 30대(40.3%)와 40대(37.4%), 서귀포시 읍면지역(37.6%), 더불어민주당(44.2%)과 정의당(46.8%), 자영업(37.6%)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방훈 후보는 60대 이상(14.9%), 제주시 읍면지역(10.9%), 자유한국당(32.0%), 블루칼라(11.4%)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전체 후보 선호도

 

도지사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1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원희룡 도지사(30.2%)가 1위를 달렸다.

 

이어 김우남 전 국회의원(14.5%),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12.5%),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3.3%), 박희수 전 도의회의장(1.1%),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0.9%), 강기탁 변호사(0.5%), 김용철 회계사(0.4%) 순이었다.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과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각각 0.3%였다. 유보층은 36.0%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41.4%)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58.6%)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1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12.7%(유선 9.1%, 무선 17.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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