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들기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는 우선 도내 화재경계지구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소방출동대를 편성,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과 항만 등 다중운집시설에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한다.
한편 제주소방본부가 설 연휴에 앞서 지난 8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42개소의 다중운집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관리가 불량한 31개소를 적발, 과태료와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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