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들, 자활기업으로 탈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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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난달 자활기업 제주인 자전거세상 창업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자활기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탈 빈곤에 나서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사회적협동조합인 ‘제주인’과 ‘자전거세상’이 자활기업으로 창업됐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의류와 소가구, 잡화 등을 기증 받아 수선 및 세탁과정을 거쳐 재판매하는 옷가게 사업과, 자전거 수리 및 폐자전거 재생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던 ‘제주인’과 ‘자전거세상’이 자활기업으로 창업되면서 6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게 됐다.

 

자활기업 ‘제주인’과 ‘자전거세상’이 시장형 창업이 어려운 재활용·재사용 사업과 자전거 재생 수리 분야에서 창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두 자활업체의 창업으로 현재 제주시지역 자활업체는 모두 14곳이며 이들 자활기업에 169명의 수급자들이 근로자로 일하면서 탈 빈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자활기업의 활동분야도 다양하다.

 

병원 및 가정 방문 간병사업, 집수리 및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친환경 청소서비스 사업, 운동화전문 세탁업, 화물 배송사업, 단체 급식 및 아동·노인 급식배달 사업, 전통방식의 고급 수제차 생산 및 판매, 생태체험 위주의 친환경 관광서비스 제공, 식품 제조 가공 사업 등.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 창업 지원 및 자활근로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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