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치보다 저조…제주대 6.2권 등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전국 대학생과 비교해 책을 덜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대학 도서관 423곳에서 재학생 1명당 평균 6.5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재학생 1명당 대학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 수는 2013년 8.7권, 2014년 7.8권, 2015년 7.4권, 2016년 7.2권, 2017년 6.5권으로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4년제 대학 도서관의 1명당 평균 대출 수는 7.5권, 전문대 도서관의 대출 수는 2.3권이다.
제주지역 대학의 경우 제주대 6.2권, 제주국제대 0.2권, 제주관광대 1권, 제주한라대 0.8권에 불과했다. ·
소장도서의 대학별 현황을 보면 ‘재학생 1인당 소장 도서’는 제주대 104.8권, 제주국제대 45.4권, 제주관광대 26.7권, 제주한라대 26.3권 등이다.
한편 1인당 대출 책 수가 많은 대학은 서울대 24.9권, 성균관대 20.9권, 연세대 20권, 이화여대 18.5권, 고려대 15.9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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