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21개국 정상급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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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 시험장…14개국과 회담 등 예정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21개국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방한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정상급 인사로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공식 방한한다.

 

주변 4개국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와 펜스 미국 부통령,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방한할 예정이다.

 

또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등 북유럽 4개국 정상,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도 방한한다.

 

중유럽의 동계스포츠 강국인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을 비롯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 아드리안 하슬러 리히텐슈테인 총리도 방한할 예정이다.

 

올해로 독립 100주년을 맞는 발트 3국에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도 각각 평창올림픽에 함께 한다.

 

남 차장은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개막식에 앞서 리셉션을 주최할 예정이며, 총 14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오찬·만찬 또는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와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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