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묵향, 서울 인사동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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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애, 23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시서 개인전
▲ 김수애 作 억새.

주변의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사람, 앞으로 마음에 둬야 할 삶의 명제를 담은 서예가의 작품이 서울 인사동을 가득 메웠다.


김수애 작가가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5층 전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서예의 현대화를 위해 온몸으로 선구자 역할을 하는 김 작가는 무심하게 보아왔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그의 묵직한 예술혼을 짙은 묵향으로 담아냈다.


작품마다 서체를 달리한데다 은은한 배경이 조화롭게 이뤄졌다.


김수애 작가는 “지난해 가을부터 전통과 현대란 두 개의 명제를 두고 깊은 사유를 하며 제 나름대로 익숙하고 편한 곳에서 한 걸음 걸어서 새로운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다”면서 “이번 작품은 궁체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면서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제주도 한글서예사랑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제주도 서예가협회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예술대제전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고, 한글사랑서예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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