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경영혁신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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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저물고, 따뜻한 양기(陽氣)가 듬뿍 담긴 ‘황금 개띠의 해’가 밝다. 영리하고 충직한 개가 가져다주는 황금색 부의 기운을 이어받아 올 한해도 일익번창하는 보람찬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


지난해 우리 건설업계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도 상황에서도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과 전국체전 선수단 지원 등을 통해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또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역시 건설 산업 환경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아 보인다.


협회가 예산 증액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정부에서는 당초 예산보다 1.3조원 증액된 19조원의 SOC예산을 편성했으나, 이는 2007년 이후 역대 최저수준으로 심각한 물량난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건설시장 또한 정부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업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내리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SOC공사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4차산업 혁명 등 새로운 건설패러다임을 확보해야할 것이며 기술경쟁력 향상과 경영혁신에 주력해야 한다.


그리고 윤리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 수행 및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서야한다.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지역 건설업계의 저력을 보여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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