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의 희망찬 새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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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봉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장

대망의 2018년 새아침이 밝았다.


주택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2018년을 맞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정부의 잇따른 주택규제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주택경기 전망이 장밋빛 청사진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은 서민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산업에 비해 지대하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산업이 연착륙해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과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LTV·DTI·DSR 등 주택금융규제 완화, 분양·임대 보증료율 인하 등 산적한 당면현안의 해결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명확한 역할분담이 중요하다. 공공부문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값싸고 튼튼한 서민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민간부문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해 시장자율기능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협회는 2018년에도 회원사가 편안하게 주택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주택시장 연착륙대책을 도정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시장친화 주택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전개하겠다. 회원 모두가 내실을 다지고 협회를 구심점으로 일치단결하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 주택업계와 주택산업이 희망찬 새봄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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