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6개 사업에 1844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10개 분야, 136개 사업에 1844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6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는 특히 기업이 안정적으로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사항은 ▲청년 창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 지원인원 및 금액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대상 확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착한 가격업소까지 우대 적용 등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구직난과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제주형 재형저축(53+2통장) ▲일하는 청년보금자리 지원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 새로 발굴된 11개 사업에 총 27억원이 투입된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기업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연계 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