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물가 안정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연휴에 앞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책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다.
제주도는 우선 체계적으로 물가를 관리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제주도는 행정시, 관계기관 등과 합동 물가점검반을 구성·운영해 개인서비스업 중심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시장 성수품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농축산물가격 등 서민생활 주요품목 30종에 대한 최신 가격 비교 내용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여는 한편,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방공공요금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필품 물가정보에 대한 소비자 활용도를 높여 가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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