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박물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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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올해 사업 계획 발표
제주 문화 체험 가능한 특별전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강화
복합문화관 건립 첫 삽

“박물관 안에 제주의 문화를 담고, 도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박물관이 되겠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16일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 방향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종만 관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가 변화하듯 박물관도 진화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그는 “국립제주박물관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박물관 로비에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면서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 유물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다양한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한다. 전시는 ▲제주에서 만나는 기운 생동, 철화청자(6월26일~8월26일) ▲탐라耽羅(9월17일~11월4일) ▲제주를 비추는 장수의 별, 노인성(12월4일~2019년 2월10일) 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데 맞춰 실버 실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첫 삽을 뜨는 복합문화관(가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복합문화관은 박물관 부지에 건립된다.


김 관장은 “복합문화관 내에 어린이박물관, 문화체험 공간, 오픈갤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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