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연고지 계약 3년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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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1일까지…구단 용인 이전설 논란 종결될 듯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Utd)가 연고지 서귀포시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간다.

 

서귀포시는 제주Utd와 연고지 계약기간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제주에 둥지를 튼 제주Utd는 당시 10년 연고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6년에는 2년을 더 연장했다.

 

이번 합의로 제주Utd의 연고지 계약 만료일은 오는 31일에서 2021년 1월 31일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제주Utd의 용인 연고지 이전 논란도 완전히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여름 3만7000석 규모의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개장을 앞두고 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기존 구단들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Utd의 연고지 계약이 2018년 종료된다는 사실이 용인시의 행보와 맞물리면서 연고지 이전 의혹이 일부 언론을 통해 불거지기도 했다.

 

제주Utd 관계자는 이번 연고지 계약과 관련 “아직 협약서를 체결한 건 아니다. 다만 체결까지 최종 단계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희 제주Utd 단장 겸 대표이사도 “연고지 이전은 절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Utd와 서귀포시와의 연고지 재계약 협약은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제주 선수단이 귀국하는 이달 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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