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역기동순찰대 운영 결과 치안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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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해 광역기동순찰대(이하 기동순찰대)를 운영, 집중 순찰과 신고사건에 대한 초동조치를 강화한 결과 도내 치안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동순찰대는 도내 치역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제주시지역 지구대 관할구역 112신고사건 5만5336건 중 9786건(17.4%)를 출동 처리했다.

 

특히 기동순찰대가 처리한 신고사건 9786건 중 긴급출동이 필요한 ‘코드0·1’ 사건이 6175건으로 59.7%나 차지했다.

 

이난 2016년 출동건수 7084건에 비해 38.1%나 증가한 것으로 기동순찰대가 야간시간대 1개 지구대 이상의 몫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 기동순찰대는 필요에 따라 시 외곽 파출소 관할지역가지 출동지원하며 강력사건 등에 대한 초기대응과 치안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기동순찰대의 활동이 지난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제주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중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홍 기동순찰대장은 “선제적 진단을 통한 가시적 예방활동과 탄력순찰을 더욱 강화해 도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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