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예정지 발표 이후 서귀포시 성산읍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에 따르면 이 지역 인구는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발표(2015년 11월) 이전인 2014년 1만3879명에서 2015년 1만4388명, 2016년 1만4857명, 2017년 1만5287명 등 매년 430명 넘게 늘고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3년 동안 난산리가 29.3%, 수산2리가 24.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성산리(-1.9%)를 제외한 13개 마을 모두 인구가 늘었다.

 

성산읍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1980년대 2만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에는 1만3879명까지 감소했다.

 

최근 3년 동안 성산읍지역 인구는 전입으로 6231명이 증가한 가운데 제주시(1743명, 28%)와 타 시·도(3869명, 62%)에서 유입된 경우가 90%를 차지했다.

 

반대로 전출 인구는 4705명으로 제주시(2063명, 44%)와 타 시·도(1892명, 40%)로 나간 경우가 84%였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귀농·귀촌 붐이 일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