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대규모 결항사태가 빚어지며 3000여 명이 공항에서 밤을 보냈다.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으며 2년만에 대규모 체류객이 발생했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0분 기준 출·도착 기준 항공편 237편이 결항했고 18편이 회항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35편은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서 3차례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하루종일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며 4000여 명의 발길이 묶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예정된 항공편을 일부 결항시키며 제주공항 체류객이 급증했다. 3000여 명의 관광객 등이 제주공항에서 밤을 보냈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들이 ‘공항 체류객 보호 및 지원 매뉴얼’에 따라 대응에 나섰다.

 

승객들이 택시 승강장으로 몰리면서 100m 넘는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관계기관들이 새벽 12시 25분 모포와 매트리스를 나눠주기 시작하자 체류객들이 일시에 몰리며 제주공항 3층 여객청사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