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건전한 청소년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총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118억원)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제주도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밖 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건강지원,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시 삼도1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방과후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동아리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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