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대도시…생활여건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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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제주시장 신년인터뷰..."청정과 공존 가치 추구"
▲ 고경실 제주시장 인터뷰 모습.

고경실 제주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 인구 50만 대도시 시대를 맞이해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시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시장은 “시청사 부속건물을 철거, 시민 소통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의 누리는 행복과 혜택도 품격이 높아져야 한다”며 “행복한 복지공동체, 환경공동체, 문화공동체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무술년 새해에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3R운동을 정착시켜 쓰레기를 완벽하게 수거, 처리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 문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ㅇ로 해소하면서 도심 주차공간 확장과 이동의 편리함을 극대화 한 사람 중심의 교통·주차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또 “제주인의 정신문화에 대한 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해 초부터 김만덕 뮤지컬 공연을 필두로 2월에 입춘굿 놀이, 3월에 들불축제, 4월에 4·3 70주년을 통해 풍성한 문화 정체성을 담아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증가에 대비해 고 시장은 “공공택지 정비,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도시와 농촌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전문가·행정의 협치 모델을 통한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해 옛 도심을 문화와 역사, 활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고 시장은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한 혁신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공공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며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인프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연초부터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올해에도 구석구석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과 혁신의 의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끊임없는 현장 대화로 작은 불편까지 찾아 개선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한 제주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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