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지방도 16곳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제주시의 경우 한림읍 동명 입구 교차로, 귀덕2리 초록마을 입구 교차로, 한경면 금등 입구 교차로 등 9곳이다.
서귀포시는 표선면 토산1리 마을 앞 도로, 성산읍 신천 입구 교차로, 남원읍 신례 초교 교차로, 안덕면 상창 복지회관 교차로 등 7곳이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도로 선형이 불량해 시야 확보가 곤란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 온 곳이다.
제주도는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개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구조와 교통안전 체계가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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