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강릉·정선 관광지 방문…숙박 등 모든 비용 무료
지방 참가자, 서울역까지 이동 경비는 자부담…10일까지 신청
지방 참가자, 서울역까지 이동 경비는 자부담…10일까지 신청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에서 대국민 현지견학(팸투어)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개최지의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된 ‘서울-강릉 케이티엑스(KTX)’를 타고 개최지로 이동한 뒤 2박 3일간 평창과 강릉, 정선의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홍보관을 방문하게 된다.
모든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교통·숙박·음식·입장료)은 무료다.
단 제주 등 지방 참가자의 경우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교통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은 오는 10일까지 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를 동반할 때는 미성년자도 참가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9일 누리집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은 동계스포츠의 축제이자 개최지의 관광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국민이 올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지역 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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