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도당 위원장 "새해 도민을 위한 정치" 약속
여야 도당 위원장 "새해 도민을 위한 정치" 약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내 여야 제주도당위원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을 위한, 도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를 약속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2018년은 완전히 새로운 제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제주는 무엇보다 도민이 주인으로 서는 제주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민은 지난해 ‘나쁜 정권’을 손으로 끌어 내리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그것은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의 사건이었고, 1987년 체제에 머물렀던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세계의 모범으로 우뚝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분권 개헌이라는 시대의 과제 앞에 서 있는 특별자치도 제주는 이를 선도할 소명 또한 부여 받고 있다”며 “제주의 발전이 총량적 경제수치가 아니라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이 기준이 되는 발전으로 새롭게 조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올곧이 도민 여러분이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오로지 제주도민만 믿고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대통령 탄핵으로 시련을 겪으면서 당은 분열됐고, 도민 여러분의 질책을 받아야만 했다”며 “끊임 없이 내부 혁신을 했고, 이제 서서히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의 가치가 없다. 도민 여러분의 삶을 풍성하게 해 줄 정책을 개발해 선택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은 “중도개혁통합을 통한 문제 해결 중심의 새로운 정치로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바른정당과의 중도개혁통합을 추진하는 국민의당 도당은 도민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 개혁정당으로서의 길을 꿋꿋이 걸어 가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을 견제하고, 수구 기득권 보수세력을 딛고 넘어서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을 넘어서고 지역에 갇히지 않는 중도개혁이념을 바탕으로 거대 기득권 패권 양당구조를 타파하는 범개혁정당의 새로운 모습을 갖춰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