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8억48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및 보안등 고장수리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로등 및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우범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수리와 교체를 위해 위탁계약을 맺은 전문업체가 수행한다.
고장수리반은 2개 반으로 구성되며 제주시 중앙로를 중심으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으로 나눠 고장민원 발생 시 출동해 신속하게 수리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 2회에 걸쳐 주요 간선도로 및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가로등 및 보안등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제주시에 설치된 가로등은 1만6486개, 보안등은 2만3296개 등 총 3만98782개다.
이 가운데 19개 동지역에 설치된 2만2532개는 제주시 건설과에서 관리하며, 7개 읍·면지역에 들어선 1만7250개는 해당 읍·면사무소가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불이 들어오지 않는 가로등이나 보안등을 발견하면 주간에는 제주시청 건설과(728-3705)와 해당 읍·면사무소로,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728-222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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