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복어를 먹은 선원 3명이 전신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앞바다에서 정박 중이던 전남 여수선적 어선 H호에서 조업 중 잡은 복어로 맑은탕을 끓여 먹은 선원 정모씨(61) 등 3명이 전신 마비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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