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농업 분야 98개 사업에 606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주산지 토양 안전성 분석 등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조성 7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친서민 농정시책 추진,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지원 등 친서민 영농기반 조성 및 기계화 촉진 등 10개 사업에 78억원을 배정했다.
또 향토산업육성, 제주밭담 활용 농촌마을 6차 산업화 등 지역브랜드 육성 7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감귤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감귤생산기반 조성 및 감귤 수출 확대 등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조성 29개 사업에 206억원을 투자한다.
농가형 소규모 저온저장시설 지원, 농산물 출하 및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 지원 등 14개 사업에 51억원을 배정했다.
이 외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열대·아열대 특화소득 작물 육성, 시설원예 자동화 지원 등 지역특화 소득작물 육성 및 원예시설 현대화 6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영농에 필요한 사업을 쉽게 알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농업 주요사업 지원계획’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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