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육 5개년 계획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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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스템 구축·종합형 스포츠타운 설립·10-10-10 시스템 가동도
▲ 제주도체육회는 28일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제주체육이 추진할 핵심 내용과 방향이 담긴 청사진이 28일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제주체육진흥 5개년 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4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제주 미래비전과 함께하는 스포츠 행정 및 조직 ▲제주형 선진 스포츠 패러다임 구축 ▲제주형 스포노믹스 구축을 통한 스포츠산업 육성 ▲스포츠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인프라 확충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우선 도청·도체육회·도교육청을 연계한 공조 체계를 가동하고, 스포츠 지도자 양성 및 배치, 통합체육정보 구축에 나선다.

 

지역 언론매체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과 함께 가칭 ‘헬스 제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주요 생활체육서비스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스템을 만들어 유소년→학교→스포츠리그로 이어지는 제주형 선순환 스포츠모델을 정립한다. 학교와 직장운동경기부 연계를 통한 선수 육성과 체육 영재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체육회는 지역 밀착형 생활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10-10-10 생활체육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차 타고 10분-10개 종목 이상의 선택권 보장-밤 10시까지 운동 가능’을 모토로 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의 땅과 바다, 하늘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열고, 전통놀이 경기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기존 체육시설을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등에 종합형 스포츠타운을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산악자전거 등 제주형 레포츠 코스 정비는 물론 해양스포츠 전지훈련장 설립, 전지훈련 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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