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분야 사업비 1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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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에 친환경농업·가축전염병 예방 등 추진
농업인 고령화 대책도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도내 농업인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창의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총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037억원보다 15.7%(163억원) 증액된 수치다.

 

제주도가 이번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는 ▲친환경농업 전략 수립 시행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부채 실질 대응 ▲월동채소 선제적 관리 ▲감귤 수급조절 및 극조생 부패과 관리 ▲축종별 경쟁력 강화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 확충 ▲촘촘한 가축전염병 예방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농가 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하우스시설 단가 현실화, 농어촌진흥기금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친서민 농정시책 사업 관련 농가 자부담 경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형 축산업을 육성하고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우 육질개선 및 말 산업 인프라 확대, 청정돼지고기 지역 특화 육가공 산업 육성, 가축분뇨 집중처리시설 증설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제주도는 돼지열병 롬주 발생 근절과 소 결핵병 관리 강화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항·항만에 전문 검역팀을 전진 배치해 촘촘한 검역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체감 농정을 추진하고, 농촌 경쟁력 강화에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특히 친서민 농정시책 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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