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해외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세계 제주인 현황 파악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 세계 제주인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개최 등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제주지역 마을별 생활 인프라 사업에 도움을 준 재일동포 공덕비 조사 등 재외 도민들의 활동조사 사업에 2억84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도는 자랑스런 재외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제작, 재일제주인 1세대 강제연행 사례 기록물 사업 등 제주인 기록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국내외 제주도민회와의 상호 교류를 위해 도정시책 홍보 및 재외도민 대상 각종 교육 및 방문 사업 등을 추진해 애향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제주인을 인적 네트워크화해 더 큰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 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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