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4시20분께 서귀포 남쪽 9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K호(60t)에서 선원 김모씨(37)가 그물 양망 작업 중 와이어에 맞아 왼팔 개방성 골절과 왼손 엄지손가락 절단 등 중상을 입었다며 제주해양경찰청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5002함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응급조치를 취한 후 헬기를 이용해 이날 오후 6시35분께 김씨를 제주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제주해경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77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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