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무용 공연이 주말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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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필름페스티발 23일 개막
23일 트롬본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
22일 도립무용단 공연 ‘매듭’
▲ 제주영화제가 주최하고 제13회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 2017 제주필름페스티벌이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제주출신 우광훈 감독과 캐나다 태생의 데이빗 레드맨의 직지코드. 사진은 직지코드 스틸컷.

 

▲제주필름페스티발


연말, 2017년 제주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주필름페스티벌이 23일부터 31일까지 메가박스제주아라, 라마다프라자제주 등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영화제가 주최하고 제13회 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권범)가 주관하는 제주필름페스티벌 개막작은 제주출신 우광훈 감독과 캐나다 태생의 데이빗 레드맨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직지코드다.

 

영화는 23일 오후 3시 메가박스제주아라 6관에서 개최된다. 개막리셉션은 이날 오후 6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8층에서 열린다.


주인공 데이빗과 제작진은 동양과 서양 금속활자 발명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밝히기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

 

고려시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장중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열람을 거부당한 제작진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한국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추적을 이어나가는데….

 

역사를 뒤집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메인프로그램 테마는 아일랜드 시네마로 세계 섬 지역의 우수 작품을 발굴해 상영한다. 초청작으로는 ‘파도가 지난 자리’, ‘램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로큐시네마 파라다이스’ 등이다.

 

올해 제작된 세계 신인 및 중견 감독의 신작을 초청한 섹션도 마련된다. 작품으로는 ‘두개의 사랑’, ‘세번째 살인’, ‘패터슨’, ‘밤치기’, ‘얼굴들’이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배창호 감독의 특별전도 기획했다. ‘꼬방동네 사람들’(1982), ‘고래사냥’(1984), ‘여행’(2009)이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제주 우수 작품을 발굴해 초청하는 ‘트멍섹션’ 초청작에는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 한동혁 감독의 ‘종달리’, 장 줄리앙 푸스 감독의 ‘울림’, 이병수 감독의 ‘4평’, 오태경 감독의 ‘별방설비’ 등 7편이다.


30일에는 세계 섬 지역 영화인들간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폐막식은 31일 오후 4시다. 문의 748-0503.


▲트롬본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


트롬본앙상블 단체인 트롬보닉이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트롬본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클래식 레퍼토리를 중심에 두고 재즈, 영화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lavonic Dance No.1 in C Major’, ‘Falstaffiade’, ‘Suite For Four Trombones’ 등 다양한 장라의 폭 넓은 연주를 한다.


트롬보닉 단원은 정규 음악대학에서 트롬본을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이뤄졌으며 음악감독은 현승수 감독으로 도립 서귀포 관악단 상임단원이다.


트롬보닉은 2014년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전문 트롬본 앙상블 단체다. 트롬본(Trombone)과 조화(Harmonic)의 합성어인 트롬보닉은 트롬본이란 악기를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문의=010-7754-8037.

 

▲도립무용단 제50회 정기공연-매듭


제주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립무용단이 제50회 정기공연 ‘매듭’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2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춤, 전통에서 창작까지 매듭을 짓다’를 주제로 아박춤, 해녀춤, 훈령무, 진혼무, 경고춤, 제주놀이, 찰나 등 다양한 창작 춤과 오랜 태고의 감정이 녹아있는 춤이 무대에 펼쳐진다.


특히 해녀춤은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해녀를 소재로 창작한 작품으로 해녀의 모습을 춤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한편 매듭에서 공연되는 춤들은 내년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에서도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710-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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