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사회복지예산 49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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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 사회복지예산으로 제주시 전체 예산(1조2927억원)의 38%에 달하는 4913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6%(702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분야별로는 노인복지에 1433억원, 장애인복지에 592억원, 기초생활분야에 509억원, 보육에 1658억원, 위생분야에 12억원이 편성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8억6000만원을 들여 복지급여 신청 탈락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과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또 중장년 이상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 사업에 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160억원을 들여 신규 사업으로 아동수당 제도를 도입하고, 아동자립지원시설 신축에 31억원, 아동급식에 45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2억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45억원을 편성한다.

기초연금으로 1006억원을 포함해 경로당 신·증축에 7곳에 32억원이 투입된다.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지원에 227억원,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35억원이 지원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근속수당 월 5만원, 장애아보육 어린이집 치료사 처우개선비로 월 10만원, 읍·면지역 어린이집을 출·퇴근하는 보육교사에 교통 수당으로 월 10만원이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 불황에 따라 위기가정 증가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늘고 있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가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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