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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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지사, 비상대책 보고회서 위기 극복할 질적 변화 주문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제주 관광에 대한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제주 관광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질적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주관광 위기 극복 비상대책본부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다시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중국 의존 중심의 제주 관광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중국이라는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관광은 위기나 한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관광분야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전 부서가 시행 가능한 계획들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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