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내년도 청명(4월 5일), 한식(4월 6일) 전후인 4월 1일부터 10일까지 화장할 개장유골 수량을 기존 1일 30구에서 60구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예약을 받는다.
청명·한식일에는 지역 정서상 조상 산소를 단장하거나 이장하는 관습이 있어 평상시보다 개장유골 화장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지공원은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
제주도 양지공원 관계자는 “이 기간 이중·허위 예약 시 실제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화장 예약을 할 수 없는 등 불편사항이 따르므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이중·허위 예약 접수를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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