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간제 근로자 548명 내년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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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 기간제 근로자 54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제주도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총 8차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인원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 검토가 이뤄진 대상은 사무(보조)원, (전화)상담원, 시설물 청소원, 사서 및 기록물정리원 등 제주도, 양 행정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총 1643명이다.

 

제주도는 이중 60세 이상이거나 근무 기간이 한정되는 기간제 근로자를 제외하고, 총 770명을 대상으로 근로실태조사 및 심의를 벌여 상시 지속적 업무 대상자 548명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이달 중 정규직 전환 대상 근로자 548명에 대해 면접, 인사위원회 심의 등의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내년부터 평균 600만원의 연봉 인상과 함께 명절 상여금,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의 복리 후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제외된 60세 이상 고령자는 촉탁직으로 계속 근무하도록 하고, 출자출연기관은 내년에 같은 절차를 진행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정규직 전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노동계 추천 인사, 법률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심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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