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분 형태로 된 공설묘지도 개장 유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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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제주시 연동에 조성된 서부공설묘지 전경.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공설묘지에 묻힌 시신에 대한 개장 유골이 늘고 있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공설묘지 개장 유골은 200건에 달하고 있다.

봉분 형태로 운영되는 공설묘지 역시 벌초를 하거나 묘소를 관리할 후손들이 줄면서 개장 유골을 통해 양지공원 봉안당이나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으로 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지역 공설묘지는 어승생묘지, 서부공설묘지, 제주애향묘지, 동부공설묘지 등 모두 4곳이다. 총 안장기수는 1만7888기로 현재 5312기(29%)가 안장돼 있다. 향후 매장 가능기수는 1만2576기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설묘지 역시 봉분으로 돼 있는데 묘소를 관리할 후손이 끊기거나 장례문화 개선에 맞춰 개장 유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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